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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제일모직 OLED 핵심소재 국산화..기업가치 상승”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9 08:28

수정 2014.10.28 02:51

키움증권은 제일모직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소재 국산화에 성공해 기업가치 상승에 중대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OLED 핵심소재인 인광 그린 호스트 양산으로 기존 소재 대비 효율이 30% 이상 개선된 혁신 아이템으로 시장진입에 성공한 것은 대내외적인 의미가 크다"면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소재업체를 능가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OLED 발광층 핵심 소재인 '인광 그린 호스트' 생산능력이 연산 5톤 규모여서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1·4분기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면서 "2·4분기에는 영업이익 441억원으로 회복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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