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과 IBST는 지난 5월 베트남의 표준화 업무에 한국의 KS규격 및 인증과 관련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양측이 협의한 주요 내용에는 KS과 베트남 국가규격인 TCVN을 비교 연구해 반영시키는 것과 KCL과 IBST 간 인력교류,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KCL 성적서 상호인정 등이 포함됐다.
송재빈 KCL 원장은 "양 기관이 인력과 인증에 관한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CL은 국내 인증제도의 우수성과 인프라를 대외적으로 적극 전파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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