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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평균연봉 6700만원, 비 대기업 직원은 4500만원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04 09:38

수정 2014.10.28 01:24

대기업 계열사 직원들의 연봉이 일반 직장인들에 1.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경제개혁연구소가 1666개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에 다니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700만원으로 일반 상장사 직원의 4500만원보다 1200만원 더 많았다.

사내이사의 평균 연봉도 큰 격차를 보여 대기업 계열사 전체 사내이사 860명의 평균연봉은 6억1500만원, 나머지 상장사의 사내이사 4765명은 2억2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사내이사와 직원 간의 보수 격차도 재벌그룹 계열사는 9.18배, 나머지 상장사는 5배로 격차가 컸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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