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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학군 상호협력 통해 장병 힐링프로젝트 추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8 11:36

수정 2014.06.18 11:36

【 대구=김장욱기자】대구사이버대는 제50보병사단 화랑연대와 지난 17일 '장병 힐링 프로그램' 시행 및 부대 장병들의 인성함양 및 심리안정 교육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화랑연대 강철회의실에서 열린 상호교류협약식에는 송유미 대구사이버대 총장직무대리와 심현석 화랑연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협약은 학·군 상호협력과 교육지원체계 구축으로 대구사이버대의 전문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한 장병들의 복무의욕 증진에 기여하고 국가방위의 임무 달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또 대구사이버대는 화랑연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일대일 매칭상담 서비스 및 간부대상 상담기법 전수 및 리더십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화랑연대는 대구사이버대 임직원의 안보의식 고취 및 체력향상을 위한 병영체험 등의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의 '영화로 보는 리더십'과 전종국 교수의 '군에서의 진정한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현석 화랑연대 연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사이버대의 전문적인 교수진과 인력들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심리안정과 인성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판단된다"며 "이를 통해 부대단결력과 전투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유미 대구사이버대 총장직무대리도 "대구경북의 국토방위와 지역안보를 담당하고 있는 화랑연대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군 장병들이 보다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군복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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