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우리 몸이 알려주는 건강의 적신호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07 12:09

수정 2011.09.07 11:04

우리 몸은 대게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모습으로 신체에 반응을 나타낸다. 단순한 아픔이나 통증뿐 아니라 몸에 작은 변화들을 나타내 이를 알리기도 한다. 따라서 몸에 어떤 변화가 생겼다면 이들 원인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더 큰 병을 예방하는 좋은 지름길이 될지도 모른다. 미국 ABC방송 인터넷판은 5일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에 대해 소개했다.

▲ 혀의 백태: 보통 혀는 분홍색을 띠며 촉촉한 느낌을 갖고 있다.

그러나 백태가 생기기 시작하면 위장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세균성 질염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질이 간지러우면서 백태가 생긴 경우 전문의와 상담 하는 것이 좋다.

▲ 입 주위 갈라짐= 입 주위가 갈라지거나 건조해지면서 피부병 같은 것이 생긴다면 이는 몸에 비타민(특히 비타민B)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면역 체계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파리 채소나 수박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바깥쪽 눈썹이 희미해짐= 눈썹 끝이 유난히 희미하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눈썹이 또렷하지 않는 이유는 갑상선이 충분한 호르몬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다크 서클= 흔히 피곤할 때 눈 밑에 거뭇거뭇하게 변하는 현상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몸에 어떠한 알레르기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다.

▲ 피부의 작은 노란 반점(또는 피부 돌기)= 닭살 같은 노란 피부 돌기가 생겼다면 이는 콜레스테롤로 인한 지방 축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노란 돌기는 신체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지방 축적의 경우 보통 무릎, 어깨, 손, 발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 손톱 갈라짐= 손톱이 갈라지는 현상은 대부분 칼슘, 비타민D, 아연 등 특정 영양소가 부족할 때 나타난다. 균형 잡힌 식습관이나 보조식품을 이용한 영양소 보충 등이 필요하며 이외에도 밤에 손톱을 5분 정도 물에 담궜다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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