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서비스산업’ 韓-英 세미나

      2007.02.28 15:13   수정 : 2014.11.13 15:42기사원문
재정경제부는 주한 영국대사관과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쟁력있는 서비스산업’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워릭 모리스 주한 영국대사의 개회사와 임영록 재경부 차관보의 축사, 주제 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순으로 진행됐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데이비드 라이트 바클레이즈 캐피털 부회장은 “영국 서비스산업의 성공은 혁신의 자유와 규제완화, 정책의 유연성, 외국인 투자 우대가 그 기반이 됐다”며 지난 1986년 빅뱅으로 불리는 금융규제 개혁과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근수 재경부 규제혁신심의관은 “한국의 향후 서비스산업 육성의 기본 방향은 경쟁과 개방, 규제개선과대형화,전문화”라면서 “서비스산업 육성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핸 반드롬 김&장 법률사무소 자문위원은 “경쟁정책에서는 국내기업뿐 아니라 외국기업들이 동일한 조건하에 경쟁할 수 있는 여건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비관세 장벽과 카르텔, 민간부문의 경쟁제한행위를 규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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