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도시락' 30개국 현지인 입맛 사로잡아
2015.04.22 18:13
수정 : 2015.04.22 18:13기사원문
팔도 '도시락'의 해외 판매량이 출시 29년 만에 40억개를 돌파했다.
팔도는 지난 1991년 본격적으로 해외에 수출된 팔도 '도시락'이 2003년 10억개 누적 판매에 이어 4년 주기로 10억개 이상 판매되며 이달 40억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팔도 관계자는 "도시락 40억개는 지구촌 전체 인구(72.4억 명)가 1인당 반개씩 먹은 셈"이라며 "면적으로 환산하면 울릉도(72.56㎢)를 덮고도 남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팔도가 지난 1986년 국내에 선보인 '도시락'은 출시되자마자 일본의 큰 유통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어 처음으로 수출됐다.
현재는 러시아를 비롯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권국가와 그 외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몽골 등 3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