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2030년 블록체인 시장 규모 3조달러"

      2018.11.29 08:21   수정 : 2018.11.29 08:21기사원문
WTO, "2030년 전 세계 블록체인 시장 규모 3조달러"
오는 2030년이면 블록체인 기반의 국제적 산업 규모가 3조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는 블록체인과 국제무역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국가 간의 무역과 금융, 관세, 운송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오는 2030년에는 그 가치가 3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NYSE 의장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으로 생존할 것”
제프리 스프레셔 뉴욕증권거래소(NYSE) 의장이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매체 배런스가 전했다.

스프레셔 의장은 뉴욕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를 통해 "암호화폐 가격에는 관심이 없지만, 디지털 자산으로서 암호화폐의 가치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대해서도 "백트(Bakkt)의 선물 거래가 비트코인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팀잇, 경영난으로 70% 감원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스팀잇이 감원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네드 스콧 스팀잇 CEO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경영 악화로 인해 조직원의 70%를 해고하는 구조 조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팀잇은 스팀 토큰을 보상 체계로 하는 SNS로 블록체인 기반 SNS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서비스로 통한다. 스팀잇은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구조 조정을 진행 중이며 서비스 제공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ICO 침체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 성장
암호화폐 투자 펀드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의 창업자 배리 실버트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ICO 시장은 죽었지만, 암호화폐 자체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8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배리 실버트는 ICO 침체가 암호화폐 시장 성장을 방해하진 않을 것이며 최근 암호화폐 하락은 기술주 침체와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시장 전망에 대해 기관투자가 유입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고 관측했다.

■암호화폐 반등세, 비트코인 4200달러
29일 암호화폐 시장은 대다수 종목이 두 자릿수 상승을 보이면서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21% 급등한 42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더 9.84% 상승해 39센트를, 이더리움 역시 12.34% 상승한 1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톱10 종목이 모두 상승하고 있으며 저가 매수세 유입이 급등세의 원인으로 해석된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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