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등 원주혁신도시 기관들 '산불 피해복구' 지원 나서

      2022.04.06 19:28   수정 : 2022.04.06 19:37기사원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2021.6.16/ 뉴스1 신관호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 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혁신도시 주요기관들이 지난달 발생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

원주 지역 주요 공공기관에 따르면 원주 '강원혁신도시' 이전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강원·경북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1억7000만원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과 함께 모금한 성금이다.



원주 혁신도시의 다른 기관인 국립공원공단도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원을 마련해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피해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지역 특산물 판매를 추진할 계획 등도 마련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도 지난달 25일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강원 동해시청에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이재민 62가구를 선정해 10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한 것이다.


공단은 또 대형 산불 재난지원 임시조직도 꾸려 성금과 보훈병원 전문의 등 의료봉사를 비롯한 지원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원주에선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비롯한 주요 지역 기관·단체들의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여러 기관에서 성금과 도움을 손길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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