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돈 막아줍니다”…양천구, 가정 에너지 무료 진단
2022.09.07 13:37
수정 : 2022.09.07 13:3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양천구는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절감방안을 제시하는 가정 에너지 진단·무료 컨설팅 사업을 9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무료 컨설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에너지 컨설턴트가 가정 주거형태, 사용 중인 전기 제품 종류, 보일러 등의 사용 방식을 파악해 에너지 소비량과 생활패턴 분석으로 맞춤형 에너지 절감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직접 방문이 아닌 모집된 공동주택 내 야외부스를 설치한 뒤 대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는 컨설팅 이후 3개월간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감축 여부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여 관리비 절감효과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맞춤형 에너지컨설팅을 통해 구민 모두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현한다면 그만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클 것”이라면서 “작은 실천이야말로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큰 변화의 시작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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