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캡스톤디자인대회 대상

      2024.09.19 08:51   수정 : 2024.09.19 08: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될성부른 글로벌 인재로 주목받았어요!"
영진전문대는 글로벌시스템융합과가 될성부른 떡잎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 학생들은 최근 영진전문대 LINC3.0 사업단이 개최한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캡스톤디자인은 산업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과정이다.



대상의 주인공은 김규민·김민석·김성식·카와이사츠키·오오이아야메씨다. 이들은 글로벌 프론티어팀(GLOBAL FRONTIER)을 결성,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주차장 관리시스템'을 완성해 내며 실력을 과시했다.


김규민씨는 "큰 주차장에서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운 문제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로 해결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일본 유학생인 오오이 아야메씨도 "영진전문대 졸업생들이 일본 정보기술(IT) 기업에서 활약하는 소식을 듣고 유학을 결심했다"면서 "1학기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번 수상은 큰 놀라움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소 주춤했던 해외취업에 재시동을 걸고, 글로벌 대학으로 재비상한다는 목표로 올해 해외취업 특별반인 '글로벌시스템융합과'를 탄생시켰다.

이 학과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양성, 일본 미국 등으로 진출시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도록 한다는 청사진을 그려놓고 소수 정예화한 30명 정원으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학생들에게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는 ‘입도선매 장학금’ 혜택을 졸업 시까지 부여함으로써,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영철 학과장은 "세계 톱 테크 기업들이 AI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해외취업 매력은 전도유망한 미국과 일본 등의 기업에서 우수한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릴 기회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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