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강남밝은세상안과

      2011.01.13 16:59   수정 : 2011.01.13 16:59기사원문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다국어사이트, 다국어 병원서식, 외국인전담 코디네이터 운영 등 외국인환자를 위한 인프라구축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13일 “강남밝은세상안과는 해외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는 물론 학술지 논문 발표, 그리고 권위 있는 해외학회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14명의 원장과 150명의 전문스태프가 환자를 돌보는 강남밝은세상안과는 국내 최다 레이저장비를 갖추고 있는 시력교정 전문병원”이라며 “경쟁력 있는 병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갖춰

강남밝은세상안과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환자 분석부터 시작했다. 그 결과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방문이 많았고 △대부분의 외국인 환자는 인터넷과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얻어냈다. 국가별로는 미국, 캐나다, 일본 환자가 많았다.

이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본원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직접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어 예약&상담부터 검사, 수술, 외래진료까지 전 과정을 마치 고국에서 진료받는 것과 같은 편리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된 다국어 사이트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유럽 국가들의 현지 포털에도 연결시켰다. 따라서 이곳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과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검사, 상담, 외래 등 각 파트별로 외국어가 가능한 전문코디네이터를 배치시켰다. 다국어 병원서식도 준비해 외국인환자가 병원을 방문해서 귀가할 때까지 언어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다. 앞으로 전세계 어디서든 24시간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국제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의료 우수성 알리는데 주력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주력했다. 미국안과학회(AAO),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등 권위 있는 해외학회에서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선진의료시스템과 시력교정수술에 관한 연구도 발표했다. 병원을 찾는 해외 의료기관들을 위한 트레이닝코스를 개발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많은 국가에서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선진의료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김 원장은 “방문단은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고 있었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한 결과 세계적 수준이라고 평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정부주관의 박람회와 콘퍼런스, 팸투어 같은 대외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실제 지난 11월에 진행된 ‘2010 대한민국 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참가했던 러시아 유치업체가 소개한 외국인 고객이 병원을 방문, 시력교정수술을 받고 돌아갔다.

김 원장은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병원들은 주로 건강검진, 피부, 성형, 한방 등 일부 진료과목이었지만 시력교정수술 분야도 해외환자 유치에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전문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활동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사진설명=강남밝은세상 김진국 원장이 외국인 환자의 눈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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