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어린이날까지 5일간 이어진 연휴 기간 한강버스에 2만명 넘는 승객이 몰렸다. 서울시는 연휴와 함께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등 봄철 축제가 열리며 휴일 나들이객이 집중된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강버스 탑승객은 2만3443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약 4689명이 몰린 것으로 지난달 일 평균 탑승객이 2550명이었던 것에 비해 84% 급등했다. 특히 연휴 첫날인 1일은 5584명이 몰리며 일일 최다 탑승 기록을 경신했다. 시는 "이후에도 2일 5237명, 5일 5423명 등 5000명대 탑승이 이어졌다"며 "봄철 나들이 수요가 한강버스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오랜 기간 '완전운항'을 이어가지 못했다. 운항 초기 고장·사고 등으로 무승객 시범운항 기간을 다시 거쳤고, 이후 11월 운항을 재개한 뒤로도 약 2주 만에 수심 문제로 다시 '반쪽운항'만을 이어갔다. 전 구간 완전운항을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다. 다만 시는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이용객은 우상향 추세에 있다고 봤다. 3월 한 달여간 6만2491명이 탑승하며 지난해 9월 첫 운행 초기 흥행성적 수준을 기록한 뒤 4월에도 7만6488명으로 재차 늘었다. 이번 연휴 닷새간 탑승객만 합쳐도 '전 구간 운행' 기준 16만2422명이 탑승했다는 계산이다. 시는 2029년께 한강버스의 흑자전환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다만 시가 추산한 연간 50억원의 운항 수입을 채우려면 지속적으로 '연휴 특수' 수준의 5000명대 승객이 채워져야 한다. 일 평균 5500명의 탑승객이 지속되면서 선착장 내 각종 광고·식음료 사업 등 부대수입이 발생해야 적자를 메울 수 있는 구조다. 시는 한강버스 이용 수요에 맞춰 탑승객 편의 등을 지속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망원과 뚝섬 선착장에는 '전망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방문객을 유도하고 있다. 또 5월 중 여의도 한강공원 등 한강과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