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자원봉사 아카데미 2기 출발
파이낸셜뉴스
2011.09.15 18:14
수정 : 2011.09.15 18:14기사원문
영락교회(담임목사 이철신)의 '자원봉사 아카데미(2기)'가 다시 문을 연다.
오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교단을 초월해 기독교인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도 참석할 수 있다.
지난해 '자원봉사는 이런 것이다(1기)'란 주제로 처음 시작된 이 아카데미의 올해 주제는 '미래를 선도할 크리스찬의 자원봉사'다. 체계적인 자원봉사 시스템을 강조하면서 자원봉사자들 간 유기적인 관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다룬다.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아카데미를 총괄하는 영락교회 자원봉사부장 한동환 장로는 "구원의 기쁨으로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자원봉사"라며 "예수님이 보여주신 섬김과 희생의 삶처럼 한 개인이 변화되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자원봉사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영락교회는 오랜 기간 해외 의료 봉사와 호스피스 교육, 탈북자 정착 지원,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시해 왔다. 20여년 운영해온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출했다.
/hbh@fnnews.com황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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