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광고용 앱 직접 선택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11.11.14 16:31
수정 : 2011.11.14 16:31기사원문
‘토종’ 모바일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선보이고 있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는 광고주가 직접 모바일광고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광고형태도 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FSN은 홈페이지(www.cauly.net)에서 계절ㆍ분야 및 성별ㆍ연령별로 광고를 넣을 수 있는 약 630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세분화해 제공한다. 광고주는 자신의 광고를 노출하고자 하는 대상에 어울리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선택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FSN은 또 노출시간을 직접 정해 광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활용해 한 시간 안에 발생하는 카울리 노출의 최대 70%까지 한 가지 광고로 표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짧은 시간 집중적인 광고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방송프로그램 및 소셜커머스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FSN 홍 준 비즈니스본부장은 “‘앱스토어ㆍ안드로이드마켓’에서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면서 광고효과가 높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사용빈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 유용하게 모바일광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FSN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6300개의 모바일광고용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애플리케이션 광고 노출 건수가 월 50억 건을 넘어서면서 토종 모바일광고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카울리와 모바일광고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현황은 FSN 홈페이지의 ‘카울리보고서’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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