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투혼' 티아라, 소속사 "인기스타로써 영광의 상처"
파이낸셜뉴스
2012.01.02 19:29
수정 : 2012.01.02 19:29기사원문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은정이 연초부터 건강상 문제가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활약중이다.
2일 오후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스타엔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지연과 은정이 각자의 위치에서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피로가 누적된 지연의 모습에 걱정이 된 효민이 무대중간 정색을 하고 두리번거려 방송사고의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지연은 인근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고 ‘Cry Cry’ 무대에만 오르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연은 링거를 맞은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신곡 ‘러비더비(Lovey-Dovey)’의 활동이 코앞에 닥친 만큼 중간 중간 연습을 하고 있다. 발목 부상에 은정 역시 깁스를 했지만 JTBC ‘인수대비’ 촬영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새해 초부터 티아라 멤버들의 건강 문제에 소속사 역시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멤버들의 소식이 안쓰럽긴 하지만 인기 있는 스타로서 피해갈 수 없는 스케줄이었다”며 “인기스타로서 연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야 했고 이는 하나의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팬 분들이 걱정하는 거에 대해서 우리도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멤버들이 프로정신을 통한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티아라의 신곡 ‘러비더비’는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 작곡가가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강한 비트가 가미된 클럽풍의 음악으로 ‘러비더비’의 안무를 셔플댄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싸이 일상 최초 공개, '스타 인생극장' 새해 첫 주자로 출연
▶ [인터뷰] 이민정, “‘원더풀라디오’ 가슴 따뜻한 휴먼드라마”
▶ 정석원-백지영 데이트 포착 불쾌감 토로 “무서워서 세상살겠나”
▶ 박은지, 웨딩화보 공개..청초+우아 자태 '드레은지' 등극
▶ 오다기리조 사과, 김인권 “사과할 줄 아는 형 자랑스러워”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