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팬미팅’ 일본서 1500명 부산 찾는다

      2012.06.29 11:41   수정 : 2012.06.29 11:41기사원문

롯데호텔부산 '한류스타마케팅' 참석차 전세기 타고

【 부산=노주섭 기자】일본 팬 1500명이 한류스타 '장근석'(사진)을 보기 위해 전세기를 타고 부산을 찾는다

롯데호텔부산은 30일 오후 4시부터 일본 팬 1500여명이 참석하는 한류스타 장근석의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화배우 장근석의 일본 애칭은 '근짱'으로 통한다.

일본인 팬미팅 참가자들은 29일 일본 동경에서 팬미팅 전용 전세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관광버스 45대에 나눠타고 이동하게 된다.
2박 3일로 팬미팅이 이뤄지는 4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유여행이나 가이드투어로 부산 곳곳을 관광한다.

장근석 팬미팅을 위해 부산을 찾는 1500여명의 일본인들은 롯데호텔부산 500실을 포함해 토요코인, 이비스, 농심호텔,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호텔 등에 나눠 묵게 돼 경제적 효과가 만만찮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부산 측은 "도심 호텔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부산 관광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한류스타 마케팅을 시작한다"며 "한류 일본팬 층은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전역에 분포돼 있고 1인당 소비도도 높아 백화점, 면세점,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등의 매출 증대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부산은 이번 장근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김수현·김현중의 일본인 대상 대규모 팬미팅을 잇따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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