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영락자원봉사아카데미 한동환 장로 강연
파이낸셜뉴스
2012.11.08 17:38
수정 : 2012.11.08 17:38기사원문

"구원의 기쁨으로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자원봉사입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섬김과 희생의 삶처럼 한 개인이 변화되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자원봉사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영락교회 자원봉사부장 한동환 장로(사진)는 지난 4일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 진행된 제3기 영락자원봉사아카데미(YVWA) 마지막 특강에서 '자원봉사 실무'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로는 "교통봉사팀에는 가장 많은 봉사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회 주변과 교회 내 주차장 등에서 안내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내데스크팀은 영락교회를 방문하는 외부인의 안내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고 있다.
우선 식당팀은 식당에서 배식과 세척은 물론 노약자들이 편히 식사를 할 수 있게 1대 1 맞춤봉사를 펼치고 있다.
엘리베이터팀은 50주년 기념관과 본당 엘리베이터 운행을 담당하고 친교팀은 봉사활동 지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꿈나무 쉼터팀은 주일 예배에 자녀를 동반한 성도들이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녀 돌봄 활동을 하고, 환경팀은 교회 주변 청소 및 간단한 시설물 보수·유지를 하고 있다.
119봉사팀은 교회 내 응급환자 처치와 안전관리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 조경팀과 분실물관리팀, 역사자료팀, 에너지관리팀 등이 운영되고 있다.
영락자원봉사아카데미(YVWA)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 3회를 맞는다.
YVWA는 지난 9월 16일 임장원 영락교회 목사의 '크리스찬의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9월 23일 김은섭 영락교회 목사의 '섬김의 자원봉사' △10월 7일 김성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의 '자원봉사의 사회참여' △10월 14일 오혜원 하나로의료재단 진료원장의 '자원봉사자의 건강관리' △10월 21일 소기천 장로회신학대 교수의 '자원봉사자의 영성' △10월 28일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의 '자원봉사자의 리더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 장로는 "영락교회는 오랜 기간 해외 의료봉사와 호스피스 교육, 탈북자 정착 지원,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벌여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교회 안팎의 자원봉사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과 건강한 교회를 이뤄나가는 데 충성과 봉사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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