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황하는 칼날’ 세월호 역풍에도 박스오피스2위
2014.04.24 08:20
수정 : 2014.10.28 04:21기사원문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세월호 역풍에도 박스오피스2위를 지키며 선전 중이다.
4월24일 한국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일일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누적관객수 85만7378명을 기록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극장가는 타격을 맞은 상황이지만, ‘방황하는 칼날’은 청소년 성범죄와 무기력한 공권력이 이야기를 다루며 관객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성민과 정재영의 연기 밸런스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정재영은 이번 작품에서 딸을 잃고 복수에 가득찬 아버지로 분해 관객과 공감대를 얻는데 성공했다.
한편, 박스 오피스 1위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차지했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