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GICC) 17일 잠실롯데호텔서 개최

      2014.09.15 11:00   수정 : 2014.09.15 11:00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전 세계 29개국 40개 기관이 참석해 각국별 주요 발주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201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단순한 프로젝트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주요 다자개발은행(MDB)을 통한 효율적 금융조달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설과 금융을 포괄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져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 철도교통부 장관, 카타르 교통부 장관, 말레이시아 육상교통위원회 위원장, 코트디부아르 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등 지난해 행사와 비교해 고위급 인사 참석이 대폭 늘고 행사규모, 프로그램도 한단계 격상됐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국가의 장·차관, 국영기업 CEO 등 고위급 인사와는 별도로 장·차관 면담 및 MOU 체결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 해외건설 49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외건설 히스토리존과 국토교통부 산하 7개 공공기관 홍보관 등을 통해 해외건설에서 우리기업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국내외 참석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참가등록 접수 결과 200여 기업, 10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국내 건설 인프라 기업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설명회와 상담회에 참석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주요 발주기관의 발주정보와 함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한ㅍ편 우리 건설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해외진출 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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