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 의료관광 상품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4.09.16 15:17
수정 : 2014.09.16 15:17기사원문
대전 선병원재단은 16일 유성선병원 회의실에서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대전관광협회와 대전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 △인천공항-대전 간 KTX 개통에 맞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인프라 구축 △대전광역시 관광활성화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속적인 협력 및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공동추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선병원은 국내·외에서 찾는 환자 및 국제검진센터 건강검진 수검자의 열차 접근 편의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코레일과 대전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이와 관련된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과 지원, 운영 및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병원 이규은 행정원장은 "현재 우수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등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와 진료수준을 높여 많은 해외 및 서울권 환자들이 역으로 내원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보다 확충된 접근성과 의료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의료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