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글래머 룩' 완성해주는 스킨톤 아이템
2014.09.26 09:18
수정 : 2015.03.03 19:28기사원문
#스킨톤 의상
피부톤과 유사한 베이지색 의상은 몸을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한다. 특히 몸에 밀착되는 베이지 컬러의 민소매 상의는 마치 상의를 입지 않은 듯한 착시효과를 줘 아찔한 매력을 자아낸다.
네크라인이 깊이 파이고 허리 라인이 강조된 스킨톤 원피스 또한 관능적이고 맵시 있는 룩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이다. 슬림핏 디자인의 스킨톤 원피스는 잘록한 허리 라인과 굴곡 있는 골반 라인을 드러내 건강한 섹시미를 자아낸다. 허벅지 군살을 감추고 싶다면 핑크베이지 컬러의 A라인 원피스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
톤 다운된 베이지색 의상은 고혹미를 발산하고 싶을 때 입으면 좋다. 과하게 밀착되지 않고 적당히 여유 있는 핏을 지닌 베이지 의상은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결혼식 하객패션으로 제격이다. 또 포근한 소재의 베이지색 니트는 가을에 걸맞는 차분함으로 룩의 품격을 높여준다. 밝은 베이지색 니트에 한 톤 어두운 팬츠를 매치하면 균형감 있는 가을 룩이 완성된다.
#스킨톤 슈즈
스킨톤 하이힐 역시 패션에 무드를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신은 듯 신지 않은 듯 피부톤과 밀착되는 컬러의 하이힐은 슬림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피부톤의 미세한 차이를 고려해 슈즈 컬러를 선택하는 것. 얼핏 비슷해 보이는 컬러라도 인디핑크, 스킨핑크, 베이지 등 다양한 컬러의 스킨톤 슈즈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같은 차이를 고려해 슈즈를 택해야 한다. 자신의 피부 색깔보다 살짝 어두운 느낌의 스킨톤 슈즈를 고르면 피부톤과 밀착력을 높이면서 슬리밍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착시효과를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발끝이 드러나는 오픈토 하이힐을 신는 것이다. 오픈토 슈즈는 발끝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다리가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특히 파스텔 핑크나 아이보리와 같은 스킨 컬러의 오픈토 슈즈는 어떤 의상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완소 아이템'으로 시즌에 상관 없이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다.
tip. 룩의 밸런스를 맞추고 싶다면 슈즈와 백을 같은 색상으로 통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