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관련 울산시 의견수렴 회의 열어

      2014.10.07 18:47   수정 : 2014.10.10 09:13기사원문
울산시가 KTX울산역세권의 핵심시설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콜로키움을 열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시는 7일 오후 국제회의실에서 시설운영 전문 최고경영자(CEO), 대학교수, 연구원, 정부위탁기관, 지역언론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운영 자문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시는 이번 콜로키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회사, 지방공사, 위탁 및 건립 중인 시설의 운영 CEO를 비롯해 정부위탁기관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관계자, 산업통상자원부의 전.현직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위원들과 대학교 관련학과 교수, 지역 언론 관계자 등 참석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에 대해 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건립 타당성 및 필요성, 시급성, 건립부지, 사업비 조달, 향후 운영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울산 전시컨벤션센터는 1375억여원이 투입돼 KTX역세권 일원인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4만30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3만3969㎡ 규모로 전시장(8000㎡), 회의실(2500㎡), 편의시설, 업무시설 등 부대시설(2만3469㎡) 등을 오는 2018년까지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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