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국내 최소형 USB OTG 개발

      2014.10.13 09:37   수정 : 2014.10.13 09:37기사원문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국내 최소형 USB OTG(On-The-Go) 제품을 개발하고 조만간 양산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USB OTG는 가로 11.3mm, 세로 15mm로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절반으로 줄였다. 해당 제품은 1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로 휴대에 최적화됐다.

USB OTG는 PC와 모바일 기기 단자를 함께 가진 수정된 USB 규격이다.
하나의 USB 메모리에 PC와 스마트폰 연결용 단자가 모두 달려 있어 별도의 케이블 없이 PC에서 이동식 드라이브를 사용하듯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바른전자는 기존에 양산되고 있는 일반형 USB OTG와 함께 4GB~64GB까지 다양한 용량의 초소형 제품을 양산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USB OTG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바른전자는 최소형 USB OTG 제품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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