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 가바나, 모스키노 모교 ‘마랑고니’,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 찾는다
2014.10.24 10:13
수정 : 2014.10.24 10:13기사원문
돌체 가바나, 모스키노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한 이탈리아의 ‘마랑고니(Marangoni)’ 교수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을 방문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패션교육 관련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마랑고니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 간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마랑고니의 대표 교수이자, 유명 디자이너인 Giulia Bedini의 특강을 통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랑고니 특강은 10월 30일(목) 오후 5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어울림관에서 'The Past and the present: how past creativity inspires present fashion(과거와 현재: 현재의 패션이 과거의 창조에서 영감을 받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강을 맡은 Giulia Bedoni 교수는 마랑고니에서 패션 드로잉, 패션 콜렉션, 개발 및 디자인을 강의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는 물론이고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요구되는 역량, 패션 컬렉션 제작의 과정과 단계 (초기 아이디어, 영감에 대한 연구, 소재,컬러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특강 후에는 학생들의 질문을 받으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세계 4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마랑고니(Marangoni)’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가장 유명한 쇼핑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76년 전통의 명문 패션스쿨로, 새로운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이 탄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창조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교육을 실천하며, 철저한 학사관리로 입학은 쉬우나 졸업은 어려운 학교로, 현재 200개가 넘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산학연계를 통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패션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 관계자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본교 패션스쿨에서는 마랑고니 등 세계적인 패션스쿨과의 국제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패션 감각 배양에 힘쓰고 있다”라며 “이번 마랑고니의 방문과 특강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패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은 3년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패션디자인전공과 스타일리스트전공 간 융합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태리, 일본 등의 유학파는 물론 K-POP 아이돌,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출신, 현진 패션브랜드 대표들이 교수진들로 포진돼 있다. 특히 탑디자이너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출연으로 잘 알려진 이은천, 강성도 디자이너가 패션스쿨 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 수시 2차 모집은 2014년 11월 4(화)일부터 11월 18(화)일 까지며, 문의는 전화(031-639-4532~6)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