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5년연속 항행안전시설 조종사 만족도 1위

      2014.10.27 10:20   수정 : 2014.10.27 10:20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항공사 조종사들이 평가한 항행안전시설 조종사 만족도 조사에서 인천국제공항이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5년 연속 항행안전시설 조종사 만족도 조사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한 세계 각국 항공사의 조종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인천국제공항은 100점 만점에 89.76점을 획득했다. 이는 2위인 싱가포르 창이공항(85.42점)에 비해서는 4.34점, 일본 간사이공항(83.84점)에 비해서는 5.92점 높은 수준이다.


항공기 이·착륙을 위한 필수시설인 항행안전시설은 유선통신과 무선통신, 불빛, 색채 또는 형상에 의해 항공기의 항행을 돕기 위한 시설로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한 핵심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전파로 항공기의 이·착륙을 유도하는 계기착륙시설과 전기통신을 이용해 항공교통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교환하는 항공정보통신시설, 불빛과 색채를 이용해 항공기의 이착륙 및 지상이동을 돕기 위한 항공등화시설 등이 포함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영웅 시설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 항행안전시설의 오차발생률은 'Zero'로 대한민국의 안전한 하늘 길을 책임지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량 사업을 통해 한층 더 최신의 정밀하고 안전한 항행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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