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VIP고객에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선봬
2014.11.11 10:14
수정 : 2014.11.11 10:21기사원문
BMW 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VIP 고객 300명을 초청해 'BMW 비전 퓨처 럭셔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럭셔리의 새로운 정의'로 BMW 비전 퓨처 럭셔리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자리다. BMW 비전 퓨처 럭셔리는 올해 북경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인텔리전트 경량화 엔지니어링과 진보적인 실내 디자인,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갖췄다.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은 세련된 느낌을 주며 수작업으로 조각된 디자인은 컴퓨터가 구현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차량 표면에 감성적인 매력을 더한다.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 안정감 있는 외관의 표면과 균일하고 정교한 마무리는 최적의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
카본 소재를 실내 곳곳에 적용해 경량화를 실현했다. 뒷좌석의 카본 소재로 둘러진 2개의 디스플레이와 터치 커맨드 태블릿 스크린은 BMW 비전 퓨처 럭셔리의 통합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 한편 두 개의 크고 깊은 형태의 싱글 시트는 뒷좌석 탑승자에게 자신만의 공간을 제공한다.
BMW 비전 퓨처 럭셔리에는 BMW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적용됐으며 운전자만 볼 수 있었던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달리 주행 정보가 앞 유리창 중앙에 표시되어 동승자와 같이 정보를 공유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BMW 레이저 헤드라이트는 전력 소모가 적고 주변 온도를 높이지 않으면서 훨씬 더 밝은 빛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사 거리는 일반적인 LED 라이트의 두 배에 달하는 최대 600m이며, 에너지 효율 또한 LED보다 30% 더 높다. L자 모양의 리어 램프에는 BMW 최초로 기존 LED 보다 더욱 얇고 가벼우며 모든 표면에서 균일하게 빛을 발생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방식이 적용되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