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대적점, 기존의 학설 뒤집은 결과 ‘대체 무슨 물질?’
2014.11.16 12:25
수정 : 2014.11.16 12:25기사원문
목성 대적점의 정체가 밝혀졌다.
나사(NASA) 전문가들이 목성 대적점(목성의 남위 20°부근 붉은색으로 보이는 타원형의 긴 반점)은 목성 상층부 대기가 햇빛에 의해 분해된 단순 화학물질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같은 결론은 목성 대적점의 근원에 대한 기존의 학설인 대적점의 붉은 화학물질이 목성 구름층 아래에서 나온 것이라는 이론을 뒤집은 것이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카시니팀의 켈빈 베인즈 박사는 "우리 모델이 보여주는 바로는 실제로 대적점의 대부분은 붉은색을 띤 물질로 된 상층부 구름 아래의 연한 색깔이다. 햇빛을 받아 붉어 보이는 그 아래쪽의 구름은 사실흰색이거나 회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목성 대적점은 붉은빛을 띤 물질이 구름의 최상층부에서 거대한 사이클론 같은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판명됐다. 구름의 상층부에 나타나는 이 붉은색 매개물 이론은 구름의 심층부에서 생성된 화학물질이 대적점의 원인이라는 학설을 부정한 것으로 설명된다.목성 대적점 소식에 네티즌들은 "목성 대적점, 되게 멋지다" "목성 대적점, 기존 학설이 아니라니" "목성 대적점, 정말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