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엑스코서 개최.. 19일부터 22일까지

      2014.11.17 17:27   수정 : 2014.11.17 17:27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기계·부품소재·로봇 산업 등 미래형 산업'의 최신 트렌드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17일 대구시와 엑스코에 따르면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 분야 대표 전문전시회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9개국 342개사 854부스 규모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제9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제3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 개최된다. 특히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구매상담회, 해외 50여개사가 참가하는 등 활발한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려 국내·외 시장 진출 거점 확보 및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그동안 축적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참가기업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참가기업수는 2012년 대비 30%, 2013년 대비 10%가 늘어난 179개사 486부스로 최대 규모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한국산업단지 대경지역본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지역 대부분 부품소재 관련 기관에서 공동 주관으로 열려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첫선을 보이는 자동차 튜닝부품관은 튜닝부품의 선두주자인 오토 크로바가 대규모의 부스로 참가하고 남산동 자동차골목의 대표 튜닝업체들이 참가해 튜닝카와 첨단 튜닝부품을 선보인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로봇산업전시회에는 국내·외 로봇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산업용 로봇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일본 야스카와전기, 프랑스 감성형 휴머노이드 로봇 '알데바란(ALDEBARAN)', 한국의 대표적인 서비스 로봇업체 유진로봇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로봇기업들이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의 신규시장 창출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교류의 장이 돼 대구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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