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중국 화장품시장 본격 진출
2014.12.08 11:30
수정 : 2014.12.08 11:30기사원문
8일 현대아이비티는 최근 중국 신화진그룹과 '비타브리드C' 관련제품의 중국내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화진그룹은 연매출 5조원 규모의 중국내 187위 기업집단으로, 그룹내 미용사업부 산하 가발사업은 미국내 남성용 가발시장의 50%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 10월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1천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중국 청도市에 설립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신화진그룹은 미래성장전략으로 바이오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대형 종합병원 사업분야에서는 연세大와 함께 중국에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하기로 제휴한 데 이어, 중국내 화장품 및 바이오 분야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4일 현대아이비티와 전략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과 일본, 홍콩 등지에서 비타민C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C'는 피부에서 쉽게 산화되는 비타민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로, 활성비타민C를 생체친화적인 미네랄에 안전하게 저장시켜 보관한 후 비타브리드C를 피부에 바르면 미네랄내에 저장된 활성 비타민C가 지속적으로 12시간 이상 피부 깊이 전달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