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3대 원장에 송성각씨 선임
2014.12.23 14:29
수정 : 2014.12.23 14:29기사원문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제3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으로 송성각 전 제일기획 상무(사진)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송성각 신임 원장은 대일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1982년부터 2006년까지 제일기획에 재직하며 제작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는 도너츠미디어 대표이사, 2008년부터 취임 전까지는 머큐리포스트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콘텐츠진흥원은 신임 원장이 민간 기업에서의 경험이 많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중시하는 만큼 콘텐츠진흥원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신임 원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 임직원이 한 가족이 돼 외부와 소통하며 국민행복을 위해 새롭게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면서 "콘텐츠 업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해 한국의 콘텐츠산업이 세계 시장의 메이저가 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