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가맹점주 챙기고 외부 나눔도 전해
파이낸셜뉴스
2014.12.29 15:13
수정 : 2014.12.29 15:13기사원문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식구와 이웃 챙기기에 나섰다. 다수 프랜차이즈 본사 가 가맹점을 지원에 나서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거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청담이상은 이달 16일 전국 청담이상 가맹점주들을 초대해 1회 추천 신메뉴 발표회를 진행했다. 청담이상 추천 신메뉴 발표회는 기존 프랜차이즈 신메뉴 발표 절차와 달리 10여종의 메뉴를 본사에서 개발해 가맹점주들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각 가맹점이 위치한 상권에 적합한 메뉴를 점주들이 직접 선정해 수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담이상 본사인 리코플레이트는 이 같은 행사를 매 분기마다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바돔감자탕과 이바돔 쭈꾸미와 해물아구찜을 운영하는 ㈜이바돔은 지난 24일 인천 부평구청을통해 생필품과 성금 등을 전달하는 '2014 이바돔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바돔 전 직원은 성금을 모아 이불, 라면, 생활용품 등을 마련해 총 50가구에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바돔 김현호 대표는 겨울철 난방비 취약가구를 위한 기금으로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바돔은 지난 2011년부터 중학생 수학여행비와 가정 보일러 수리·교체 등을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통닭 프랜차이즈 오늘통닭은 이달 5일 청주하복대점과 18일 이수역점 오픈을 기념해 후원하는 아동을 2명 늘렸다. 오늘통닭은 국제 NGO단체 기아대책을 통해 가맹점 1개가 오픈할 때마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북한 나선특별시 등의 아동 1명을 후원하고 있다. 후원 받는 아동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랄 때까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후원 금액은 오늘통닭 본사인 ㈜대현푸드빌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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