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LED 조명보급 부문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

      2015.01.01 10:03   수정 : 2015.01.01 10:03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선도적인 친환경정책 수행으로 2014년 발광다이오드(LED)조명보급 부문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 활성화 사업에 기여한 기관에 주어지는 표창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서 명시된 LED조명 보급률을 매년 3∼5% 초과 달성하며 전체 공공기관 중 LED조명 보급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모범사례로 선정돼 수상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부터 기존의 형광등, 메탈등, 할로겐등을 에너지절약형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해왔다.
2014년에는 26억원을 투자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및 부대 건물의 형광등, 메탈등, 할로겐등 38종, 약 2만개 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2014년 말 기준 보급률 55%를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고효율 LED조명 보급을 통해 연간 1만8831MWh의 전력량을 절감함으로써 약 17억48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고 8832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LED보급 정책을 비롯한 친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국가적으로, 나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저탄소 친환경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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