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허가 특허 목록 등재
파이낸셜뉴스
2015.01.20 10:55
수정 : 2015.01.20 10:55기사원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인 코아스템은 루게릭병에 대한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특허 '중간엽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운동신경원질환 치료용 조성물 및 치료방법'이 허가 특허 목록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코아스템이 보유한 특허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운동신경원질환 치료용 조성물 및 치료방법'으로, 코아스템은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허가특허연계 제도에 따라 2026년까지 골수유래줄기세포를 사용한 루게릭병 치료제에 대한 독점권을 사실상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코아스템의 특허와 유사한 기술을 통해 복제약을 제조 및 시판하고자 하는 기업은 코아스템에 우선적으로 품목 허가 신청 사실을 통보해야 하는 것은 물론, 해당 품목이 코아스템의 특허와 무관함을 증명해야 한다.
코아스템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허가특허 목록 등재는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제도를 이용해 시장 우위를 확보한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뉴로타나-알주'의 국내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스템은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특례 상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오는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