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유진스팩1호,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

      2015.01.28 15:14   수정 : 2015.01.28 15:14기사원문
나노는 금융감독원에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진스팩1호와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노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질소산화물 제거용 탈질 촉매와 주요 소재인 이산화티타늄(TiO2)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선박향 신제품 개발 생산과 중장비용 디젤 엔진 촉매개발로 제품 적용이 가능한 산업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동우 나노 대표는 "합병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연구개발 강화와 설비투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세계적으로 대기 정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합병가액은 8243원, 합병비율은 1대 3.8482726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3월13일이고 예정 합병기일은 올해 4월17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228만9008주로 예상 합병 유입자금은 117억원, 시가총액은 약 500억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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