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모발이식클리닉 세계 최초 초음파 이용한 모발이식법 개발
파이낸셜뉴스
2015.04.14 17:27
수정 : 2015.04.15 15:41기사원문
국내 의료진이 모낭을 손상시키지 않고 채취하는 방법을 개발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초음파스캔 비절개 모발이식(USHT)은 모발 채취 전 초음파로 두피 속 모낭의 위치와 각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모낭을 손상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채취해 모낭손상률을 줄인 신개념 비절개모발이식법이다.
반면 초음파스캔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발 채취 시 모낭 손상을 최소화해 기존 비절개 모발이식의 단점을 보완했다. 초음파스캔 비절개 모발이식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지만 초음파를 통해 두피 내부 모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모낭과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안전하게 모발을 채취할 수 있다. 루트모발이식클리닉의 이학규 원장은 "실제 초음파스캔 비절개 모발이식을 통해 채취한 모낭의 손실률은 3~4%정도"라며 "채취한 모낭의 손실률이 적어 수술 시간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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