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불특정 다수 최소 1500명과 접촉....‘서울 메르스 공포’ 확산

      2015.06.04 23:03   수정 : 2015.06.04 23:03기사원문

메르스 의사 서울지역 한 대형 병원 의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형 행사장에 수차례 드나들면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 1천여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1일 메르스 확정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34세·서울 대형병원 의사)는 지난 27일 메르스 의심으로 자택 격리조치됐음에도 불구하고 확진 판정 직전 무려 1,500여명과 직간접 접촉했다. 35번 환자는 14번 환자와 접촉한 의사다.
메르스 의심환자로 자택격리를 통보받으나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모 재건축 조합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이후 의료 관련 포럼에도 참석해 결과적으로 1500여명의 시민들과 직간접적인 접촉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스 의사의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메르스 의사, 할 말이 없다","메르스 의사, 무서워라","메르스 의사, 어떻게 하든 걸릴 거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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