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문학 콘텐츠 서비스 기업 ‘모네상스’에 7억원 투자
2015.07.22 08:42
수정 : 2015.07.22 08:42기사원문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기업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문학 콘텐츠 서비스 기업 모네상스(대표 강신장)에 7억 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네상스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국내 최고의 지식서비스로 평가 받은 콘텐츠 플랫폼 ‘seriCEO’를 제작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 강신장 대표는 ‘seriCEO’를 이끌며 인문, 경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만 개에 달하는 지식 동영상을 제작한 바 있으며, 국내 분야별 최고 석학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산학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고전 5 미닛’은 시간에 쫒겨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인문학적 지식을 간결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비록 5분이지만 원작의 핵심 내용과 원작을 읽어도 알기 힘든 인사이트를 제공, 현대인들에게 고전의 주요 가치를 짧은 시간에 파악하게 한다.
모네상스는 향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전의 특성과 다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콘텐츠의 강점을 바탕으로 2016년 중국 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고전 5 미닛’의 B2B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는 “’고전 5 미닛’은 그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고전에 빠르고 가볍게 즐기는 모바일 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 모든 지식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공해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지식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의 임지훈 대표는 “모네상스의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포맷과 콘텐츠로 구현한 ‘고전 5 서비스’를 통해 ‘읽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전환된 모바일 지식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