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원효대교 남단에 '한화 불꽃계단' 조성
파이낸셜뉴스
2015.09.30 12:31
수정 : 2015.09.30 12:31기사원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휴식 및 관광명소가 탄생했다.
한화그룹은 9월 30일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 있는 계단 쉼터를 서울을 상징하는 다양한 상징들이 담겨 있는 계단벽화인 한화 불꽃계단으로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한화 불꽃계단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상징물들이 따로 또 같이 어울리며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개나리꽃과 은행나뭇잎, 서울타워, 광화문, 해치, 지하철 및 비보잉하는 각각의 그림들이 특정관점에서 보면 하나의 완성된 형상으로 보여진다. 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각각의 상징들이 보여지지만 계단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볼 때는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밤하늘에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형상화 돼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실 여의도는 그 동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아니었다. 한강 유람선을 타기 위해 잠시 머무를 뿐 재방문을 해야 될 매력은 갖추지 못했다는 평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연말 63빌딩에 한화 갤러리아 시내면세점 개장과 서울시의 한강 자연성 회복·관광자원화 사업 발표가 맞물리면서 최근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불꽃계단 조성에 맞춰 원효대교 및 불꽃계단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 유치와 함께 10월 말까지 해쉬태그 이벤트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그룹 공식 페이스북인 한화데이즈(www.facebook.com/hanwhaday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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