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점수 입력하면 지원 가능 대학 알수 있어
2016.03.24 18:22
수정 : 2016.03.24 18:22기사원문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를 25일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부총리, 대교협 회장, 전문대교협 회장, 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학생·학부모 대표, 대입상담교사단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대입정보포털은 4년제 대학 198개, 전문대학 137개 대학의 입시정보를 한 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학입학정보 포털 서비스로 고교생 3천여명의 설문조사 결과와 자문위원회(학생, 학부모, 교사, 대학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 협의 사항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희망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대학과 학과들을 찾아보고 해당 학과의 모집인원, 전형요소(학생부, 수능, 면접 등), 반영비율, 지원자격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다. 또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신의 성적(학생부, 수능, 모의고사)을 등록한 후 대학별 전형기준으로 성적을 진단해 볼 수 있고 1대 1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교육부는 대입정보포털과 학교내 대입상담을 활용하면 사교육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입시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고 지리·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입시정보 불균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