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슈퍼스타K’ 새로운 시즌 만든다

      2016.03.25 14:05   수정 : 2016.03.25 16:41기사원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25일 CJ E&M과 2016년 '슈퍼스타K' 새로운 시즌 제작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 계약 규모는 총 20억 원이다.

'슈퍼스타K'는 엠넷의 대표 간판 프로그램이자, 국내 오디션 방송의 원조다. 2009년 첫 시즌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인기몰이하며 올해 여덟 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 7년 동안 시즌 1 우승자 서인국을 시작으로 허각, 존박, 로이킴, 정준영, 울랄라 세션, 버스커 버스커 등 가요계를 대표하는 굵직한 스타를 발굴하며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씨그널엔터는 올해 예능 제작 공급액만 70억 원을 돌파했다.
2016년 최고의 화제성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국가들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엠넷 '프로듀스101',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에 이어,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KBS의 '잘 부탁드립니다', TvN의 '비밀독서단', 온스타일의 '더바디쇼' 그리고 이번 '슈퍼스타K 8'까지 더해진 결과다.

씨그널엔터는 "각 방송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을 기획, 제작하며 쌓인 노하우들이 2016년 들어 꽃을 피우고 있다.
예능 제작 1위 회사로서 매출과 수익 양쪽 측면에서 올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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