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매년 '책 축제' 개최

      2016.04.04 09:38   수정 : 2016.04.04 09:38기사원문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책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낮아지는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책 축제는 매년 10월 말 개최될 예정이며, 독서동아리, 책 읽는 가족, 자원봉사자, 도서관 관계자, 출판인, 서점, 작가, NGO 등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될 예정이다.

책 축제는 북콘서트,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독서 골든벨, 북트럭 퍼레이드, 시·군(학교) 도서관 간 연계협력 토론회를 비롯해 중고책 장터, 열린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가 매년 개최해오던 작은도서관 축제도 '책 축제'에 통합된다.


이를 위해 도는 축제 내실화와 성공 개최를 위해 교수, 작가, 출판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축제 자문위원회'를 통해 축제의 구체적 내용과 향후 계획 등을 수립 중이다.

도는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 광교 융합타운 내에 건립예정인 경기도대표도서관과 잔디광장 등을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책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류호열 교육협력국장은 "'책 축제'를 통해 독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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