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김포에 新캠퍼스 짓는다...하반기 사업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16.04.29 11:17
수정 : 2016.04.29 11:17기사원문
국민대가 김포시 풍무역세권에 신 캠퍼스를 조성한다.
29일 국민대와 김포시, 김포시의회, 김포도시공사는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시 사우동 일원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지구내에 '국민대학교 김포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국민대는 김포캠퍼스를 미래발전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캠퍼스 및 시설을 확충하고 특성화 전략을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연계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통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유지수 총장,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상임이사 등 20여명은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지구내 대학부지 예정지에 대한 현지 답사를 실시해 서울 접근성, 쾌적성, 친환경 등 여러 입지여건에 대해 검토한 바 있다.
국민대는 하반기 김포캠퍼스 건립기획단을 발족해 구체적인 캠퍼스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캠퍼스 이전 범위와 규모를 정해 연내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건축 인·허가 원스톱 처리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범 김포시 차원의 민관정 대학발전 추진협의회를 구성 지원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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