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현장 체험’ 고흥우주항공축제 7월 29일 열린다

      2016.06.16 09:31   수정 : 2016.06.16 09:31기사원문


국내 1개뿐인 우주센터가 단 5일간 공개된다.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축제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나로호 발사현장 견학체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주센터는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다.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나로우주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13번째 우주센터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나로호 발사를 성공시켜 세계에서 11번째로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했다.

나로우주센터에는 발사대 시스템, 발사통제 시스템, 위성시험동, 발사체 종합조립동, 고체 모터동, 광학 장비동, 우주교육홍보관 등과 우주발사체 비행정보를 수신하기 위한 추적시스템으로 추적레이더와 원격자료 수신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순조로운 발사를 위한 각종 기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기상 관측소도 우주센터 인근에 있다.

견학코스는 우주센터 입구부터 MDC(임무지휘센터), 추척 레이더동 전망대다. 고흥우주항공축제의 나로호 발사현장 체험은 1일 11회로 진행된다. 견학 인원은 1회당 135명이다. 1일 최대 1485명이 견학할 수 있다.
신청은 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7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마감일 이틀 전까지다.
이번예약은 사전예약자에 한해서만 진행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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