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뉴 GLS·GLE 쿠페 출시
2016.10.19 11:20
수정 : 2016.10.19 11:20기사원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클래스 기반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뉴 GLS'와 스포티 SUV '더뉴 GLE 쿠페'를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뉴 GLS는 길이 5130mm, 너비 1980mm, 높이 1880mm의 풀사이즈 7인승 SUV다. 3열 시트가 적용돼 있으며, 중앙 좌석의 버튼을 이용해 전자식으로 2열 및 3열 시트 폴딩이 가능하다. 2·3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경우 최대 2300L의 적재공간이 마련된다. AMG 익스테리어 라인이 적용됐으며 21인치의 AMG 알로이 휠과 블랙 우드 트림, 고급 가죽 시트 등이 적용됐다.
먼저 출시 되는 디젤모델인 더뉴 GLS 350d 4매틱에는 6기통 디젤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가 조합됐다. 다이내믹 셀렉트가 적용돼 최대 6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며, 서스펜션의 답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ADS)을 장착한 에어 서스펜션 적용으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젤 버전의 더뉴 GLS 350 d 4매틱과 더뉴 GLE 350 d 4매틱 쿠페를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모델인 더뉴 GLS 500 4매틱과 고성능 버전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매틱 쿠페는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더뉴 GLS 350d 4매틱이 1억2500만원, 더뉴 GLE 350 d 4매틱 쿠페가 1억600만원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