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알로에 부문 세계일류상품 14년 연속 선정
2016.12.29 10:23
수정 : 2016.12.29 10:23기사원문
유니베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16 세계일류상품' 알로에 부문에서 14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이며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글로벌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유니베라는 알로에 부문에서 2003년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선정돼 알로에 넘버 1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시금 인정받았다.
알로에는 '서양의 인삼'이라 불리며 수천 년 동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 받아온 천연 약용식물. 일반적으로 알로에는 피부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알로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도 가지고 있는데, 알로에 속에 들어 있는 '면역 다당체'가 인체의 면역력 증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혀지면서 화장품을 넘어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알로에가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로 활용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병훈 유니베라 대표는 "유니베라는 국내에서 생소했던 알로에를 40년 동안 키우고 연구해온 국내 알로에 리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알로에 연구개발의 지속적인 투자와 전략적인 해외 농장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알로에 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