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FC로 동작하는 휴대용 포토프린터 공개
2017.01.08 10:54
수정 : 2017.01.08 10:54기사원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이는 그대로 손쉽게 사진으로 인화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 '이미지 스탬프(Image Stamp)'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미지 스탬프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이나 웹 화면 등 사용자가 인화를 원하는 이미지를 스마트폰 화면에 띄운 뒤 이미지 스탬프에 올려놓기만 하면 근거리무선통신(NFC)와 와이파이를 이용해 곧바로 인화해주는 '태그 앤 프린트(Tag&Print)' 기능을 지원한다.
또 이미지 스탬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미지에 QR코드나 문자를 추가해 명함 등 형태로 인화할 수 있는 다양한 탬플릿도 제공한다.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한번에 인화할 수도 있다.
이미지 스탬프로 인화할 수 있는 이미지는 16:9 비율의 98×56㎜ 크기이며, 336dpi 화질을 지원한다. 핑크, 스카이블루 2가지 색상으로 1·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휴대용 배터리팩으로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Level Box Slim)'도 선보였다.
레벨 박스 슬림은 236g 무게에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하며, 8W 출력의 강력한 사운드로 어디서나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 IPx7 방수 등급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마이크를 통해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레드, 블루, 블랙 3가지 색상으로 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