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한전 46억 규모 빅데이터 사업 수주...국내 빅데이터 사업 최대 규모

      2017.02.01 14:20   수정 : 2017.02.01 14:20기사원문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엑셈은 엑셈-한전 KDN 컨소시엄이 한국전력공사의 46억원 규모의 ‘KEPCO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국내 빅데이터 사업의 최대 규모이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KEPCO New Biz 창출을 위한 전사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하반기에 시범과제를 실시한다.



한전은 본 사업 후 내년부터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서 다양한 빅데이터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엑셈은 이번 빅데이터 수주가 앞으로 엑셈 빅데이터 사업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정부기관 및 기업들의 효율적인 빅데이터 체제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엑셈은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플라밍고(Flamingo)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으며, 이 결과 국내 최대 빅데이터 사업 수주를 이뤘다"면서 "엑셈은 한국전력공사의 레퍼런스를 통해 전력 관련 회사 및 공공 시장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엑셈은 지난 미래창조과학부의 엑소브레인(Exobrain) 인공지능 과제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48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정부과제를 수주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두 분야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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