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1800만 다운로드 돌파..부동산 앱 시장 점유율 59%

      2017.02.15 11:01   수정 : 2017.02.15 11:01기사원문
부동산 정보 플랫폼 (주)직방은 애플리케이션(앱) '직방'이 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지 1년 4개월만이다.

직방은 지난 2012년 1월 출시된 직방은 현재 부동산 중개앱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59%에 달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부동산 앱 시장 선두 주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직방은 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허위매물을 퇴치하고자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등 강력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직방은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삼진아웃제, 안심피드백, 헛걸음보상제, 안심중개사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시작된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는 요주의 허위매물 악성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로 시작했다. 수개월간 직접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에서만 모두 23곳 중개사에게 경고 및 탈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경고 또는 탈퇴 처리된 중개사들이 지금까지 직방에 올린 매물은 강남지역 전체 매물의 25%에 달한다.

강남구 외에도 서울 일부 지역과 인천, 부산, 대구, 구미 등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역의 전세 보증금 및 월세의 경우 시세의 정상화가 이루어졌다. 전세 보증금은 통상 1000만~3000만원 정도, 월세는 5만~20만원 정도 낮춘 수준으로 매물 광고를 하던 것을 정상화한 것이다.


한편 직방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720만개의 매물이 직방 앱에 등록됐고, 현재 직방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무소는 지난 1월 기준 전국 1만2000여곳에 이른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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