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골목상권 살리기'에 당력 집중
2017.02.16 13:20
수정 : 2017.02.16 13:20기사원문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서민경제를 탄탄하게 만드는 골목상권 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인 위원장은 "생업 현장에서 많은 희생을 하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들의 아픔과 애로사항을 해결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어 "정책위원회를 의원들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이 다 오셔서 당 정책을 세울 때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끔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골목상권 보호와 정확한 정보의 제공, 정부의 지원 3박자가 이뤄져서 여러분이 걱정하는 부분을 당이 해결해가겠다"며 "중소기업청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자유한국당에서 더 각별히 관심갖고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